미래관

우리의 미래 철강이 만들어 갑니다.

스마트팩토리

최근‘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최초의 산업혁명은 1700~1900년대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산업혁명은 새로운 기술과 제조공정으로의 전환 및 이로 인해 일어난 사회와 경제 등의 큰 변화를 일컫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디지털, 바이오 등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혁명’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철강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의 적용,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철강업계에서는 2016년부터 인공지능 고로 등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철소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설비인 용광로(고로)의 각종 지표를 모두 정형화하고, 데이터화 하였습니다. 이렇게 확보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많은 케이스를 학습(딥러닝)하였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 수준의 자체 제어와 예측이 가능한 ‘AI용광로’구현에 성공하였습니다.

‘AI용광로’는 용광로의 상태를 결정하는 5가지 변수(통기성, 연소성 등)의 실시간 데이터로 용광로의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여 조업 결과를 미리 예측합니다. 이후 조업 조건의 선제적 자동 제어를 통해 품질 편차가 적은 최고의 쇳물을 결과값으로 산출하게 됩니다.

포스코의 AI용광로 이렇게 작동해요 포스코의 AI용광로 이렇게 작동해요

이외에도 용융아연도금라인 등 일관제철공정 전반에 걸쳐 스마트팩토리를 확산, 연속공정이라는 제철소의 특성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높이 인정 받아 지난 2019년 7월, 국내 철강사 포스코는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선정하는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렇게 확보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중소기업에 전파하는 등 동반 성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등대공장 :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기업이라는 뜻으로, 세계경제인포럼에서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대상으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