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관

우리의 미래 철강이 만들어 갑니다.

고부가 소재

자동차용 초고강도 강판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미래자동차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상용화를 위한 선행조건인 긴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차체 경량화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알루미늄, 마그네슘, 강화플라스틱 등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차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 자동차용 초고강도강(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용 초고강도강판은 일반강판보다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어 차체 고강도화와 경량화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차량용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알루미늄과 비교할 경우 약 3배 이상 높은 강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초고강도강판은 자동차가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을 경우 이를 효과적으로 흡수, 완화해야 하는 프론트 범퍼 등 구조부재와 차체 바닥부에 연결되는 현가장치 등에 적용됩니다. 또한 초고강도강을 자동차에 적용할 경우 차체 무게를 줄여 CO2 배출량을 감소시켜 대기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강도는 높이면서 사용자가 더 쉽게 가공할 수 있는 철강재를 개발하여 더 가볍고, 더 안전한 자동차의 탄생에 철강업계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초고강도 철근

최근에는 건축물의 고층화, 대형화에 따라 건축 구조로 사용되는 재료의 고강도, 고품질, 고기능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축물의 구조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철근콘크리트구조의 뼈대에도 초고강도 철근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고강도 철근은 최소 항복강도가 600MPa 이상인 제품을 뜻하며, 국내에서는 최소 항복강도가 700MPa 이상인 제품까지 생산되고 있습니다. 초고강도 철근은 일반 철근(항복강도 600MPa 미만) 대비 강도가 높기 때문에 동일 면적에 투입되는 철근량을 줄여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건축비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