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철강 유튜버가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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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한국철강협회 ● 학습만화
철광석이 ‘철’이 되기까지
광산에 묻혀 있던 철광석은 어떤 과정을 통해 철강 제품으로 탄생할까요? 일관제철소에서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제강 공정
용광로에서 갓 나온 쇳물(용선)에는
탄소·인·유황·규소 등 불순물이
원료 저장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그대로
사용하면 잘 부러질 뿐 아니라 가공이
호주, 브라질 등에서 채굴된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쇳물을 전로로
철광석 및 유연탄을 배로 싣고와
옮긴 다음, 순수한 산소를 불어넣어
한데 모아두는 과정입니다.
불필요한 성분을 걸러내는 제강 공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제품 생산·출하
제철소에서 생산된 철강 제품은 열차, 배, 트럭 등을
이용해 필요한 곳까지 배송됩니다.
제선 공정
‘소결 공정’과 ‘코크스 공정’을 통해
압연 공정
전처리를 마친 작은 철광석(소결광)과
원료 전처리 코크스를 용광로 속에 넣어 쇳물로 연속 주조 공정에서 생산된 슬래브,
만드는 과정입니다. 용광로 아래쪽에 블룸, 빌릿 등을 회전하는 여러
소결 공정 1,200℃의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으면 연속 주조 공정 개의 롤(Roll) 사이를 통과시키는
철광석의 들쭉날쭉한 성분을 균일화하고, 그 열로 연료인 코크스가 산화되는데, 과정입니다. 마치 밀대로 밀가루
용광로에 넣기 좋은 크기로 만드는 이때 코크스로부터 발생한 액체 상태의 쇳물을 틀(주형)에 반죽을 미는 것처럼 연속해서 힘을 가해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거쳐 정돈된 일산화탄소가 철광석에 붙어 있는 넣은 뒤 식혀서 슬래브, 블룸, 얇고 길게 철판을 만듭니다.
철광석을 ‘소결광’이라 부릅니다. 산소를 떼어냅니다. 이 같은 연쇄 빌릿 등의 반제품으로 만드는
화학 작용으로 철광석은 ‘쇳물’이 되어 과정입니다. 이때 슬래브는
코크스 공정
용광로 밖으로 흘러나옵니다. ‘후판압연기’를 거쳐 후판이
석탄을 1,000℃ 내외로 가열하여 고체
되거나, ‘열간압연기’로 들어가
연료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코크스는
열연강판으로 만들어지기도
용광로 속에서 원료를 녹이고, 철광석에서
합니다.
산소를 분리시키는 환원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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