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 - 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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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펼치기 철 부산물인 슬래그는 어떤 곳에 이용될까요?
2장. 지구 환경에 이로운 ‘철’
용광로에서 이것도 나온다고? 1 콩비지와 닮은 ‘슬래그’
용광로에서 만들어지는 철 부산물, 슬래그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배워봅니다.
콩비지 만드는 과정
생각 깨우기 용광로에서는 철 외에 어떤 물질이 나올까요?
⇨ +
재
활
용
아빠, 무슨 말이에요. 콩 두부 비지 콩비지찌개
강희야 주변을 봐. 도시 곳곳에 철이
철들이 어떻게 사용되고
사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있다는 것이죠? 슬래그의 재탄생 과정
⇨ + 비료
재
활
철광석 철강재 슬래그 용 농업 비료 시멘트원료 인공어초
철광석을 넣었더니 비료와 시멘트의 원료가 나오다니,
신기하지?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슬래그’라고 해. 슬래그는 98% 이상 재활용되고 있어.
정말 버릴 게 하나도 없지!
꼭 용광로에서 만들어진 철만이
우리 생활에서 사용되는 것이 아니야.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도
아빠의 말을 듣고 나니 이 벼들은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
시골 할머니네 것보다 더 튼튼해 보여요.
여기 옆 벼와 인공어초를 봐.
그리고 저 멀리 공사장의 시멘트가 보이니? 잘 관찰했구나. 이 벼들은 슬래그라는
이 모든 것이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온 철 부산물을 재활용하여 만든
부산물로 만들어졌단다. 무공해 비료로 자라서 그런 것이란다.
철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요?
벼, 인공어초, 시멘트가
*부산물이란?
밀가루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밀기울처럼, 부산물로 만들어졌다구요? 철 부산물이 어떻게 식물을 튼튼하게 할 수 있나요?
주산물의 생산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2차 생산물을 말한다.
24 2장. 지구 환경에 이로운 ‘철’ ⑤ 용광로에서 이것도 나온다고? 25